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해양플랜트발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분기 실적의 롤러코스터 운행은 끝난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8%, 35.9% 줄어든 3조 6200억원, 1835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률 5.1%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수주한 27억달러 규모 호주 익시스 CPF와 30억달러 규모 나이지리아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Egina FPSO) 공사의 손실 여부가 중요한 데 익시스는 2016년말 생산 개시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고 Egina도 현지 정상화로 예상한 바 있다”며 “익시스 공사의 공정률 정상화와 시추선,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가 수익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