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내츄럴엔도텍(168330)에 대해 신제품 판매와 해외 원료 수출 증가로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가 7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 34% 증가한 256억원, 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홈앤쇼핑과 GS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자체브랜드 백수오궁 판매 증가와 롯데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백수오퀸이 1월 리뉴얼 런칭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은 2분기 중 면역력 증진에 좋은 건강 기능성 원료인 웰뮨을 사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웰뮨은 미국의 면역 건강 전문 바이오 기업 바이오세라가 35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제품으로 내츄럴엔도텍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제품 및 원료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성장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츄럴엔도텍은 캐나다 1위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내츄럴팩터스에 원료를 공급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회사, 미국 약국 체인 등으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을 공급하면서 백수오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