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H농협증권(016420)은 6일 이번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이 1900포인트를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증시가 다소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들의 매파적 발언이 신흥국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말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모이고 있는 만큼 관망 분위기가 나타날 것”이라며 “또 다음 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총재의 상·하원 금융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증시의 추가적인 급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당분간 증시가 19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