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확정 영업이익은 9조5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5% 증가했지만 시장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예상보다 적은 갤럭시S4 출하량과 마케팅 비용 상승,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더딘 성장이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임 연구원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시장에서 하이엔드 제품의 스펙을 낮춘 보급형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제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량보다 중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실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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