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과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와 인도, 러시아의 경기 침체로 브릭스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브릭스 시장이 살아야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의 점유율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엔저 둔화와 달러원 환율 상승 등으로 유리한 환율 환경이 조성됐고 노사간 주말특근 합의 등으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진행될 임금단체협상도 지난해보다 투쟁 강도가 세진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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