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증권은 6일
대상(001680)에 대해 차별화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370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8% 증가할것”이라며 “경기침체, 할인점 의무휴업, 경쟁심화에도 불구 식품사업 실적이 선방했고, 소재사업 고가대 곡물 원재료 투입불구 이익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2~3분기에도 동종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소재사업은 옥수수 가격에 따라 변동폭이 클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지만 식품 사업 실적은 추가 개선 여력이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베스트코는 2분기 점포당 외형 성장과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꾸준히 밸류에이션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상베스트코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00억원, 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6%,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대상베스트코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143억원, 1057억원으로 전망되고, 보유자산 가치는 1~1조5000억원으로 산출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