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보단 현대百, 이마트보단 롯데쇼핑`-HMC

  • 등록 2011-06-09 오전 8:33:26

    수정 2011-06-09 오전 8:33:26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9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 중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겸비한 종목인 롯데쇼핑(023530), 현대홈쇼핑(057050)을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매유통업에 있어서 신세계(004170)보다는 현대백화점(069960)이 좋고, 이마트보다는 롯데쇼핑이 매력적"이라며 "신세계와 이마트만을 비교할 때에는 신세계가 이마트 보다는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의 업황이 대형마트 보다 양호하며, 이같은 추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IFRS 연결기준 성장성과 수익성이 비교열위에 있는 만큼 현대백화점보다는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경우 다양한 소비재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VRICs 해외부문 성장성, 그리고 시가총액이 두배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이마트가 대적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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