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13주년 기념 `통크게 깎았다`

3월24일~4월27일 한달간 3천개 생필품 최대 50% 할인
반값 한우·노르웨이王·7800원 청바지 등 판매
  • 등록 2011-03-23 오전 8:02:54

    수정 2011-03-23 오전 8:02:54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가 다음달 1일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총 5주간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립 13주년 행사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6개월전부터 준비해 한 달간 총 3000여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며 평소 전단 행사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로 진행된다.

첫번째 행사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노르웨이 왕고등어, 반값 한우, 7800원 청바지 등을 선보인다.

노르웨이 왕고등어(냉동)는 1마리 중량이 500g내외로, 국내산 고등어의 평균 중량이 250~270g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2배 가량 커 1마리가 4인 가족용이다.

가격도 1마리당 2300원에 판매해 현재 400g 중량의 국내산 냉동 고등어가 1마리에 4980원인 것을 비교했을 때 60% 가량 저렴하다.

한우 소비진작을 위해 1등급이상 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물량도 평소보다 5배 많은 120톤 가량을 준비했다.

1등급 `한우 등심(1등급·100g)`을 시세보다 40% 가량 저렴한 470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를 시세보다 40% 가량 저렴한 각 238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행사 가격에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롯데마트 창립 13주념 기념 할인행사 대표 상품 현황


롯데마트는 오렌지와 멸치도 기존보다 중량을 늘리고 가격을 할인해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중 대과만을 엄선한 `킹오렌지(9~12입·1박스)`를 시세보다 23%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또 멸치도 1.5kg·1박스에 수협 경매가보다 저렴한 1만원 판매한다.

생활용품은 P&G의 페브리즈, 팬틴 샴푸, 존슨앤존슨의 뉴트로지나 바디워시 등 전 세계 1등 브랜드 상품 50여개를 선정해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당 행사 상품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5000원도 증정한다.

이밖에 시즌 상품으로 봄 침구 세트를 비롯해, 시트지, 공간박스, 청소·세탁용품 등 집단장용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봄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많이 찾는 청바지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진 페스티벌(Jean Festival)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깅스의 편안함이 접목된 청바지인 `여성 제깅스`를 7800원에, `아동 청바지`를 7800원에, `남·여 청바지`를 각각 9800원에, `체이스컬트`, `잠뱅이` 등 브랜드 청바지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성 신발인 RYN 워킹화를 7만9000원~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한 달간 진행하는 창립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품과 파격적인 수준의 가격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상품보다는 주요 생필품에 초점을 맞춰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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