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김중겸 사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리비아를 방문해 발전소·송전선 건설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발주처 관계자와 리비아 정부 고위인사 등을 만나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 ▲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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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첫날인 21일에는 트리폴리지사 업무보고를 받고 22일에는 사리르에 있는 LP251(사리르 복합화력발전소) 현장과 벵가지에 위치한 LT401(400kv 송전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다.
23일 오전에는 리비아 국영전력청(발전소·송전선 공사 발주처) 회장을 면담하고 오후에는 시르테로 이동해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GULF)의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산업경제성장관인 모하메드 엘와지(Mohamed Elhwaj), 행정개발센터청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알 하디 알샤리프(Al-hadi Alsharif)를 만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매달 중동과 동남아시아, 일본 등 10여개 국가를 방문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연말에 유럽과 미국, 중남미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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