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측은 이른바 `4S` 트랜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업태와 상품군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설명이다.
◇ 쇼핑센터(Shopping Center)
내년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큰 두 축으로 하고, 쇼핑몰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몰링(Malling) 소비 패턴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의 분양형 쇼핑센터가 아닌 개발과 운영이 단일 주체에 의해 이뤄지는 형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점포보다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형 포맷의 업태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500㎡(약 60~150평) 규모의 편의점과 신선식품 슈퍼가 결합된 `소형 포맷 업태`의 출점 확대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알뜰 소비(Save Household)
◇ 홈메이드 서포트 상품(Supporting Home-made)
외식(外食) 대신 내식(內食)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식품안전에 대한 염려가 점차 증가하면서 내년엔 집에서 직접 만드는 이른바 `홈메이드 서포트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식 대체용으로 가정에서 가열과 조리만 하면 되는 `가정식 대체 식품 (HMR, Home Meal Replacement)`과 DIY 관련 상품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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