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과잉투자 해소..경기 회복 가능성-메리츠

  • 등록 2008-05-28 오전 8:54:07

    수정 2008-05-28 오전 8:54:07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경기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 과잉 투자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톱픽)로 삼성전자(005930)(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만원 유지)와 하이닉스(000660)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전체 설비 투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전공정 장비의 신규 주문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러한 전공정 신규 주문의 하락은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공정 장비의 신규 주문 감소세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반도체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업체들의 과잉 투자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후공정 주문이 증가하는 점도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반도체 경기는 후발 업체들의 희생으로 회복이 이뤄지기 때문에 삼성전자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선두업체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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