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6년 10월, 대표님께 무조건 탄핵으로 간다고 말씀드렸을 때가 생각난다”며 “국회의원들이 어떤 X들인데, 탄핵 안될 거라고 하셨던 모습도 눈에 어른어른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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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박 전 대통령은 나에게 그런 인식이 된 사람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면은 잘 됐다”며 “촛불 시민이 절반보다 많은 사람이었다면 이미 그 죗값과 불명예로 충분히 역사적 죄를 물었으니 사면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마무리하는 것이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어찌 됐든 역사 한 장이 넘어간다. 대통령께서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잘하신 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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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조씨는 “결국은 박근혜는 대통령직 탄핵으로 역사적 가장 불명예와 멍에를 졌다. 개별범죄들이 있다기보다는 국정운영을 그렇게 한 책임이다”라며 “완벽하게 충분하지 않더라도 윤석열이 국기문란죄를 저지르고 대선후보로 돌아다니는 이 시점에 그가 구속수사하고 감방에 쳐 넣었던 이상, 박근혜의 사면은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했다.
조씨는 “뭘 참네 마네 할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반박 시 당신의 생각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라. 나는 당신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라며 “그러니 생각이 다르면 어쭙잖게 젊은이 하면서 맞니 틀리니 할 필요가 없고, 민주당이 탄핵에 머뭇거릴 때도 지금처럼 악착같이 누구보다 탄핵하려고 국정조사준비위원부터 모든 촛불시위 나갔으니 그런 소리 들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께서 어려운 결정하신 것 존중한다는 의미고 그래도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처럼 쿠데타 일으켜서 학살한 건 아니잖나”라면서 “역사의 한 장을 넘어갈 때는 많은 고뇌가 있었을 것이고 그 결정을 한 이상 단호해야겠다. 그리고 그 역사적 평가는 후대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육영수 여사가 물려준 사저를 어떤 인척관계 없던 ‘최순실’과 경제공동체라며 추징금 몰수를 위해 사저를 경매에 넘다”며 “최순실과 경제공동체인 박근혜인데 김건희, 김건희 모친과 가족인 윤석열은 결혼 전 2000만 원 있었는데 어떻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사나. 경제공동체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조씨는 “대검찰청 범정 손준성 검사, 측근 한동훈 검사, 대변인 권순정 검사 등 고발장 야당한테 넘기면서 총선 개입할 때 이 사람들은 상명하복이 거의 불가능한 검사동일체, 법률공동체 아닌가”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