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수소버스 충전소 만든다..23일부터 실증사업 공모

향후 4년간 197억원 투입
  • 등록 2020-03-22 오전 11:00:00

    수정 2020-03-22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관련 2020년 신규공모계획을 23일 발표한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경제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확보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 총 1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 등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에너지소비량, 버스노선 운영패턴 등을 실증해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는 수소 승용차에 적합하도록 700기압 단일 충전 방식과 소용량 충전에 맞게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버스 노선 길이, 차량 운행 대수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소버스를 충전하기에는 효율성 및 비용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이 현재 30% 수준(원가 기준)에서 8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부품 및 설비를 점진적으로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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