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접경 개성시 당위원장에 리태일 임명…리영철서 교체

  • 등록 2020-01-11 오전 9:19:08

    수정 2020-01-11 오전 9:19:0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중단된 개성공단이 속해있는 개성시의 노동당 위원장에 리태일을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평양방송은 11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과업 관철을 위한 개성시 궐기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시당위원회 위원장 리태일 동지가 결의토론을 했다”고 보도했다.

신임 리태일 위원장의 인적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 1일 공개된 당 전원회의 인사 결과 보도에 따르면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새로 보선된 간부 중 한 명이다.

전임 리영철의 경우 조선중앙방송이 2018년 12월 소개한 이후 매체에 나온 적이 없었다. 이번 인사 교체는 지난해 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에서는 각 도와 주요 시의 당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또는 후보위원에 선출되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개성은 한때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도시다. 지난 2004년 첫 가동에 들어갔으나 2013년 가동 중단 사태를 빚은 뒤 2016년 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