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 도출..14일 찬반투표

  • 등록 2019-06-13 오전 8:01:49

    수정 2019-06-13 오전 8:01:49

부분 파업으로 작업이 멈춰있는 부산공장 모습(사진=르노삼성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2일 오후 3시30분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철회와 회사의 부분 직장폐쇄 해제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이번 잠정 합의는 지난달 16일 도출되었던 1차 잠정 합의안이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에 미치지 못 해 부결된 이후 처음 진행된 교섭 자리에서 도출했다.

노사간 최종 잠정 합의는 지난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 아래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채택되었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오는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단협 협상에 들어갔으나 난항을 겪다가 지난달 16일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급과 생산성 격려금 지급, 근무조건 개선 등에 합의하고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열린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51.8% 노조원이 반대하면서 잠정 합의를 부결시켰다.

이후 노조는 전면파업에 맞섰으나 노조가 파업을 전격 철회하고 재협상에 들어가 결국 잠정 합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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