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직원이 알약 주며 '한번 해볼래?'"… 클럽서 마약 권유 의혹

  • 등록 2019-02-12 오전 7:33:28

    수정 2019-02-12 오전 7:33:28

(사진=MBC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찰과의 유착, 마약 유통 등 의혹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클럽 버닝썬에서 “직원들이 손님한테 약을 권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MBC는 11일 버닝썬의 VIP 고객이었다는 제보자 증언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버닝썬 VIP 고객이었다는 이 여성은 “(클럽 직원이) 알약 같은 걸 주면서 ‘한번 해볼래?’하면서 권한 적이 있다. ‘훨씬 더 재밌게 놀 수 있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클럽에 손님을 유치하는 직원이 마약 복용을 직접 권유했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중국인들은 거의 대부분 다 했다. 먹으면 애들이 좀 많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클럽이 입주해 있는 호텔의 직원 역시 마약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호텔 직원 A씨는 “술먹고 비틀거리는 거랑 나머지 다른 거로 비틀거리는 건 차이가 난다. 눈이 완전히 풀려있다. 양쪽에서 부축해서 거의 실려 나오다시피 하고. 남자하고 여자하고 오는 경우에는 남자애들이 양쪽에서 부축해서 나온다”고 증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