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세 기대..목표가↑-NH

  • 등록 2017-12-11 오전 7:40:27

    수정 2017-12-11 오전 7:40:2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에스티아이(039440)에 대해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 주요 고객사 투자 확대, 인력 수급 문제 해결로 분기 최대 생산능력인 9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달성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2018년에도 국내외 IT 업체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는 조만간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존 국내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 투자 확대도 긍정적이지만 중국 반도체 산업의 공격적인 투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사는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납품 이력으로 향후 중국 반도체 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객 다변화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반도체 업체로의 고객 다변화, 기존 고객사 투자 확대로 동사는 2018년 상반기 증설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18년 매출액 3847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4.7%, 35.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고객 추가 다변화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201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4배 수준”이라며 “분기별 성장세가 201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확대에 따른 주가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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