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비상의 날개 달다

특구재단 2005년 설립부터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전개
기술이전화사업, 공공기술 이전받은 기업에 자금 지원
기술찾기포럼, 유망공공기술 발굴 뒤 사업화 장려까지
기술박람회 등 신기술에 목마른 중소기업들 갈증 해소
  • 등록 2016-12-25 오전 11:00:00

    수정 2016-12-25 오전 11: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개발 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특구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첨단 공공기술을 기술 수요기업들에게 이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사업인 기술이전사업화는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및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준다.

매년 100여개의 벤처·중소기업들이 기술이전화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의 경우 5대 1의 경쟁률(기술이전 R&BD 분야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관련 기업들에게는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우수기술 발굴과 과제 종료 후 마케팅 등 초기 및 후속단계 사업화 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특구재단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기술찾기포럼도 연구개발특구 내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산·학·연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추천기술’을 선정하고, 이 기술들을 홈페이지 홍보, 기술이전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화를 장려하는 방식이다.

특히 해당 기술들은 특구재단 추진 사업간 연계를 위해 기술이전사업화(기술이전R&BD 분야)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76개의 추천기술 중 24개의 기술이 신규 과제로 선정돼 대덕특구에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특구재단은 지난 10월 25~26일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업간 기술매칭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연구개발특구 내 모두 17개의 공공연구기관이 참가해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소개, 신기술에 목마른 중소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기간 중 모두 27개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의 대표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었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인 ‘수출상담회’와 대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테크브릿지’가 함께 추진돼 40여개 사업화 과제 종료 기업 및 창업초기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했다.

윤병한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본부장은 “기술이전사업화 등 특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과 함께 우수 공공기술 발굴 및 사후 마케팅 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특구에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으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는 연구개발특구 내 모두 17개의 공공연구기관이 참가해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소개, 신기술에 목마른 중소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기간 중 모두 27개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들이 대표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으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는 연구개발특구 내 모두 17개의 공공연구기관이 참가해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소개, 신기술에 목마른 중소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기간 중 모두 27개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들이 대표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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