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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스트리아는 작은 나라지만 동계스포츠에서만큼은 초강국이다. 그에 걸맞게 매우 훌륭한 스키 리조트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알프스 자락의 최상급의 슬로프 위에서 활강을 즐기다 보면 나도 국가대표급 실력이 생길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습기가 적고 잘 얼어붙지 않는 이곳의 설질은 ‘파우더 스노우’라 불릴 정도로 가벼워 넘어져도 아프지 않다.
오스트리아에서 손꼽는 스키리조트는 스키벨트로 우리나라에선 상상할 수 없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인스부르크 인근의 이 리조트는 총 123개의 슬로프와 14개의 케이블카, 48개의 리프트를 보유하고 있다. 총연장 279km, 최고표고차 1200m에 이르는 이 리조트에선 어느 수준의 스키어라도 만족할만한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스키가 지겨운 날에는 인근의 찰츠부르크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탠덤 패러글라이딩 같은 다른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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