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영업환경 부진한데 모바일 성장세도 저조…목표가↓-유안타

  • 등록 2015-10-29 오전 7:17:42

    수정 2015-10-29 오전 7:17:4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부진한 영업환경과 예상보다 저조한 모바일 성장세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이전 25만7000원에서23만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부담없는 밸류에이션과 배당 매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총취급액은 7891억원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33.5% 감소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말했다.

실적 부진에 대해 김 연구원은 “백수오 메르스 등의 잔재가 3분기까지 영향을 미쳤다”면서 “채널 및 업체간 경쟁 심화로 TV채널 취급고 감소폭이 2분기보다 확대된 것이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과 카탈로그 역시 2분기보다 큰 폭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 채널의 성장세도 전분기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모바일 채널의 경쟁 심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체 매출(취급액)의 회복이 녹록지 않다”며 “송출수수료 절감 가능성을 제외하면 근 시일 내 영업부문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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