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2일 “2006년부터 한국증시의 신흥국과 선진국 대비 상대 주가수익비율(PER)과 상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최근 위치는 역사적 하단에 있다”며 “전반적인 글로벌 저금리 상황에서 해외 증시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았지만 한국증시 밸류에이션 상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낮은 이유로 증시 전체 영향력이 큰 대형주가 저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은행과 자동차의 변화가 감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역시 그동안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엔화 약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당장의 실적개선은 더딘 상황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상황에서 긍정적 변화가 감지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증시 이익상하향 비율이 2012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선 만큼 이익전망 상향되는 종목들 중에서 역사적 밸류에이션 매력과 수급개선 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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