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삼성SDS(018260) 상장, 중국 후강퉁 시행에 따른 물량소화 등으로 주 초반 코스피는 194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주 후반에는 투자심리 개선 등이 1960선 안착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후반 주목해야 할 재료로는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지표(PMI) 개선과, 본격적 연말 소비시즌 돌입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모멘텀 기대감 확대 등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한 주 앞둔만큼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주목했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올 쇼핑시증 증가율을 전년비 4.1%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제 환경이나 소비심리는 전년보다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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