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분기 실망..뱅크월렛 단기변수-대우

  • 등록 2014-11-10 오전 8:12:32

    수정 2014-11-10 오전 8:12:32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10일 다음(035720)카카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며 11일 시작하는 뱅크월렛 서비스의 반응 여부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합병법인 다음카카오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20.7% 증가한 2218억원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6.0% 줄어든 308억원을 나타냈다”며 “3분기 실적발표 결과 외형 성장은 사라졌고,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 주가 결정 변수는 11일 서비스 예정인 뱅크월렛의 성공 여부가 될 것”이라며 뱅크월렛을 카카오톡 자체의 성공에 이은 카카오게임센터, 카카오페이 등처럼 흥행에 성공할 경우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카카오가 ‘뱅크월렛’의 보안과 가맹점 확보에 관하여 어느 정도까지 준비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카톡 회원간 송금하기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기대감이 높고, 카톡 자체가 가진 ‘이모티콘 증정’ 등의 마케팅 수단은 큰 잠재력”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첫 달 500만명 이상의 놀라운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다만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종전 21만1000원에서 17만2000원으로 낮췄다.



▶ 관련기사 ◀
☞다음, O2O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매수'-신한
☞다음, 성장세 나타날 4Q 실적에 주목-유안타
☞다음카카오, 합병 시너지 본격화될 것-HMC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