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 생산·판매량은 480만톤으로 내수용이 340만톤, 수출용이 140만톤”이라며 “자동차강판 가격 인하보다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에 따른 엔저로 국내 자동차산업에 미칠 악영향이 더욱 부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봉형강류 비수기를 판재류 수익성으로 극복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9% 증가했고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지금 주요 전방산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우려감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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