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예스24는 10일 종가 6130원으로 전일 대비 1.83%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판업계 불황과 도서유통 업계 ‘치킨게임’ 가속화로 지난 1년간 4000~5000원대에 갇혀 있었으나 지난 3월 한때 터치했던 52주 신고가(6300원)에 거의 근접한 것.
예스24의 창사 후 실적을 보면 2003년 2월 1차 도서정가제 시행 후인 2004년 창사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2007년 10월 2차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다음해인 2008년에는 최초로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돌파하기도 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3차 도서정가제는 1,2차 때와 달리 실용서, 학습참고서 등을 포함한 모든 분류의 서적에 적용되기 때문에 책 마진율이 크게 올라가게 된다”며 “매출은 감소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3%포인트 가량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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