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판매호조에 실적 개선 지속-현대

  • 등록 2014-08-28 오전 8:08:53

    수정 2014-08-28 오전 8:08:5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G3’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경쟁심화에도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G3 판매량은 G2 대비 54% 증가한 1000만대 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가전과 에어컨의 비수기 영향에도 전년대비 116% 증가한 46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분기 TV 사업부의 판매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 추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휴대폰 부문 실적 개선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휴대폰 부문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200만대, 평균판매가격은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3분기 휴대폰 부문 매출은 2008년 이후 6년 만에 4조원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 등 경쟁사들의 전략 모델 출시에도 LG전자의 3G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G3 판매가 다소 영향을 받을 개연성도 있지만 LG전자는 경쟁사 대비 G3 6개월 조기 출시에 따른 가격 인하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고 보급형 파생모델 출시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에 주목-대신
☞LG전자,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LG Gx2' 출시
☞LG전자, '2014 US오픈 테니스대회'서 스포츠마케팅 실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