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순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우시 공장 관련 2500억원 상당의 영업외비용이 발생했으나, 3억달러를 보험으로 보상받으며 추가이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D램 3사의 실적발표에서 분명한 것은 3사 모두 전년대비 생산능력(Capa)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고, 생산성 증가도 제한적이며 모바일 전환 등 제품 믹스의 변화가 계속된다는 점”이라며 “3사 모두 실적발표에서 제한된 공급을 강조한 것은 올해 가격결정권을 유지하고, 수익성을 확대하려는 의지”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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