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남는 데이터 선물' 이용, 50만건 돌파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출시 40일 만에
주이용 고객층 40~50대
  • 등록 2013-03-11 오전 8:58:56

    수정 2013-03-11 오전 8:58:5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가 출시 40일 만인 11일 총 이용건수 5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는 남는 데이터를 유용하게 쓰기 위해 가족, 친구 등 지인에게 월 최대 2GB까지 선물하도록 한 서비스다. 월 2회 선물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선물 가능한 용량은 1GB이다. 청소년은 데이터 받기만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하루 약 2만건의 데이터 선물하기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월 기본 데이터가 새롭게 제공되는 지난 3월1일에는 대기수요 영향 등으로 인해 일 4만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데이터 선물을 가장 많이 보내는 연령층은 40~50대이며, 총 선물건수 중 66%가 10~20대 자녀에게 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음성통화나 문자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부모 세대들이 기본 제공량을 소진한 자녀들에게 남는 데이터를 선물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가족 외에도 친구, 커플 간 데이터 선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선물 조르기’, ‘선물 메시지 보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향후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의 지속적 개선은 물론, 고객들에게 만족 이상의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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