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름세로 출발..G2 경제지표 '양호'

  • 등록 2012-12-10 오전 9:09:03

    수정 2012-12-10 오전 9:10:2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0일 코스피가 오름세로 한 주를 출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이달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를 완화해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9%(7.58포인트) 오른 1965.78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11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11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1%, 소비자물가(CPI)는 2% 늘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우위를, 기관은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 기계 전기전자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5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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