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 회사 청주 제3공장 `M12` 준공식 이후 최 회장은 인근 솔밭공원에서 `해피토크 오픈이벤트`를 열고 임직원들과 맥주를 나눴다.
해피토크 오픈이벤트는 임직원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최 회장이 직접 제안한 행사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 회장과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청주공장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피켓을 들고 환영하는 임직원들의 환대에 곧바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맥주잔을 비웠다. 그는 “여러분을 자주 만나고 싶다”면서 “이번 M12 준공을 계기로 청주공장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여러분의 열정이 지금의 SK하이닉스를 만들었다”면서 “이번 M12 `행복공장`을 통해 여러분과 주변의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SK하이닉스 출범식 이후에도 이천공장 입직원들과 만나 맥주잔을 기울이며 5시간 넘도록 소통했던 바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29일 오후 4시 M12 라인 준공식을 열었다. M12는 국내 청주공장의 `M8` `M11`과 이천공장의 `M10`, 중국 우시공장의 `HC2`에 이은 5번째 생산기지다. 낸드플래시가 주력이지만, D램도 혼용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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