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맥주` 마시면 비만 막을 수 있다

  • 등록 2012-06-10 오후 1:31:19

    수정 2012-06-10 오후 1:31:19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우유와 맥주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 성분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위스 로잔에 소재한 폴리테크닉 스쿨의 연구팀은 우유와 맥주 속에 숨은 비타민 성분인 `니코틴산아마이드 리보사이드`가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10주간 생쥐들에게 니코틴산아마이드 리보사이드를 섭취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니코틴산아마이드 리보사이드를 섭취한 생쥐들은 고열량 식사를 했을 경우에도 일반식을 한 생쥐들에 비해 체중 증가 수치가 60% 더 적게 났다. 또 일반식을 한 생쥐들보다 지방을 더 많이 연소시킬 뿐 아니라 지구력이 더 강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니코틴산아마이드 리보사이드 성분이 에너지를 공급하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해 주는 것 같다"며 "이 성분은 우유 등 천연식품에 들어 있으며 맥주도 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성분이 식품 속에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얼마나 마셔야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인체 대상 연구가 행해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포 대사(Cell Metabolism)` 저널 6월호에 게재됐다.   ▶ 관련포토갤러리 ◀ ☞우리 `엘르 화보` 사진 더보기 ☞JEEP `2012 컴패스` 사진 더보기 ☞올림픽대표전 평가전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40대男 3명중 2명 성기능장애..“원인은 비만” ☞다이어트 고민 끝!..비만·당뇨 잡는 `맞춤형 식품` 개발된다 ☞비만을 부르는 9가지 몹쓸 버릇 ☞비만, 칼로리는 기본 나트륨 함유량 확인해야.. ☞5시간 미만으로 자면? `비만` 위험이.. ☞비만·당뇨병에 꼭 먹어야 하는 `이것` ☞[와글와글 클릭]숨겨진 `제6의 맛` 비만의 주범이었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