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새누리 “수도권 50곳 경합..충청·강원 10석 가능”

  • 등록 2012-04-09 오전 9:29:49

    수정 2012-04-09 오전 9:29:49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9일 4.11 총선 판세에 관련, “경합지역이 수도권 내에만 50개가 된다”고 말했다.

이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50개가 누가 이길지 모르는 이런 선거야말로 최대의 승부처가 수도권이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휴대폰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집전화 방식으로 하는 여론조사가 새누리당에 상당한 거품이 끼어 있는 상태”라며 “숨어있는 여당표가 5%는 넘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판세에 대해서는 “부산지역의 경우 최악의 상황 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강원도와 충남에 대해 “지난번 보다는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 합쳐서 10석이 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 후보와 관련 “국민대학교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어떤 후보든 명백하게 시비가 가려지면 바로 처리를 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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