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도 예상하회..`시간과의 싸움`-신한

  • 등록 2011-06-10 오전 8:38:25

    수정 2011-06-10 오전 8:38:25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전자(066570)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6000원은 유지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유럽 스마트폰 마케팅 비용발생과 피처폰 구조조정 비용증가로 MC 사업부 흑자전환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와 서유럽 경기둔화로 TV와 가전제품 판매도 부진하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3270억원을 하회한 18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MC 사업부 적자전망으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피처폰 실적을 제외한 스마트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판단된다"며 "MC 사업부 턴어라운드는 피처폰 구조조정이 일단락 되는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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