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4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흑전)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4분기부터 스마트폰 라인업이 보강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는 3월말 기준 120만명, 11.6%의 점유율을 기록, 꾸준히 상승추세를 보이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월에 도입된 초당과금제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할 전망이지만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00억원 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월에는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빅이 출시되고 갤럭시S2도 경쟁사와 동등한 사양이 동일한 시점에 출시될 것이기 때문에 단말기의 열세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7월에는 LTE의 상용화와 더불어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광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스마트폰 보급률도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점유율 수준인 18%에 빠르게 다다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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