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여전히 유효한 성장 모멘텀..`매수` -미래

  • 등록 2011-02-21 오전 8:17:30

    수정 2011-02-21 오전 8:17:30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올해 또 한차례의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종료 및 상업 출시가 올해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유럽 호스피라(Hospira)사로의 밸리데이션(생산공정 인증용) 배치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약 100억원의 인센티브 지급이 반영됐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경상연구개발비가 전분기 대비 21% 가량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4%와 30% 늘어난 516억원, 221억원이었다.

신 애널리스트는 또 "예상을 상회하는 연구개발비로 올해 영업이익은 종전대비 약 14.9% 가량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조세감면 혜택에 따라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셀트리온, 작년 순이익률 60% 돌파(상보)
☞셀트리온, 작년 영업익 1066억..전년比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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