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분기 해외수주 급증..`매수`-하나대투

  • 등록 2009-06-26 오전 8:24:20

    수정 2009-06-26 오전 8:24:20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2분기 해외 가스 및 발전 플랜트 수주가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6일 " 하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5조9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UAE와 카타르 등에서 대규모 가스전 개발 플랜트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선 각각 복합화력발전과 원전 플랜트 공사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 하반기 해외수주만 25억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PF대출잔액과 미분양에 대한 재무적인 리스크가 작다"며 "국내외 다양한 공종에 걸친 수주경쟁력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수주가 증가하는 등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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