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 북미·유럽 상용화 긍정적-삼성

  • 등록 2009-06-25 오전 8:36:11

    수정 2009-06-25 오전 8:36:1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삼성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대작게임 `아이온`의 북미와 유럽지역 상용화 시점을 예상보다 빠르게 정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아이온을 각각 9월22일과 25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디.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이들 지역에서 아이온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캐릭터 생성과 그래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제한적인 게임 콘텐트가 서비스되고 있는 현 단계에서 흥행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 시장에서 블리자드 `와우` 이후 대형 흥행작이 없었고,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아이온 상용화 일정에 회사의 자신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일본시장에서도 아이온 성공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현재 일본은 콘솔게임 시장이 막강하게 자리잡고 있는데다 국내처럼 PC방이 잘 발달되지 않았고, 노트북 사용이 일반화된 만큼 온라인게임 시장이 발달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아이온 비공개테스트에 10만명의 테스터가 신청한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블리자드 와우가 일본에서 서비스되지 않아 품질 높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아이온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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