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소비침체에도 예정대로 점포확장"

리만브러더스 "하반기 매출전망 보수적"
  • 등록 2008-08-20 오전 8:37:42

    수정 2008-08-20 오전 8:37:4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점포 확장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전망이다.

리만브러더스는 20일 탐방 보고서를 통해 "롯데쇼핑측이 하반기에는 보수적인 매출 전망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점포 출점은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리만은 "롯데쇼핑측은 무더위와 프리미엄브랜드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연휴가 더 길어지면서 8월 매출성장세가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성장세에 대해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추석연휴 기간이 더 짧아진데다 소비침체가 점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9월 전망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만은 "그러나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 오픈 이후 9월말 서울에 새로운 백화점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며 4분기중에 롯데마트 5개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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