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독립운동가 되어 임무 완수…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

인증제 운영…홍보책자 등 지원
'잊지 않기 위해, 네거티브 문화유산' 등 선정
  • 등록 2023-10-13 오전 7:45:00

    수정 2023-10-13 오전 7:45: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2023년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해 접수된 33개 중 3개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유산교육을 확산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우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선정,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교육운영 사진(사진=문화재청).
이번에 인증된 프로그램은 △네거티브 문화유산을 소재로 학생들이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운동을 완수하는 임무(미션)형 체험프로그램인 ‘잊지 않기 위해, 네거티브 문화유산’ △학생들이 구미 황상동 고분군의 정비 과정과 역사공원 조성 활동을 체험하는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경기 하남시의 이성산성 등 5건의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태블릿 등 지능형(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놀이교구를 활용해 체험하는 ‘색다른 하남여행’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장 명의의 인증서 등을 받게 된다. 앞으로 3년 동안 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홍보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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