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윤석열 정부’가 실현할 정치 쇄신안을 발표한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윤석열 정부’가 실현할 정치 쇄신안을 발표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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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분야 공약을 공개한다. 정치권의 오랜 화두인 정계 개편안을 두고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설정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앞서 윤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개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참석해서는 ‘작은 청와대’를 주장하며 민정수석 폐지, 분권형 책임장관제 등을 공언하기도 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띄운 개헌 논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4년 중임제에 대한 윤 후보의 기존 입장은 속도 조절론이었다. 내각제에는 선을 그었다.
오후에는 외부 공개 활동 없이 자체 일정을 소화한다. 설 연휴 예정된 토론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