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프리랜서 비대면 서비스 전환시 200만원 지원

"코로나로 어려움 처한 50+프리랜서 역량강화"
  • 등록 2020-06-09 오전 6:00:00

    수정 2020-06-09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프리랜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50+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 적용받지 않고 일정한 기업이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자유계약에 따라 일을 하는 만 50~67세의 서울 시민을 의미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취·창업 지원사업의 대상자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50+프리랜서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50+프리랜서가 온라인 강의·공연, 출판 등활동 분야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할 경우 활동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언택트 분야의 50+프리랜서 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만 50~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오는 29일까지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를 선발해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50+프리랜서는 활동계획서와 함께 50+프리랜서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내용, 지원 자격, 제출 서류 등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50+포털에서 제공하며 공고문 내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변화된 사회적 환경 속에서 50+세대가 지속적인 일과 활동을 함으로써 그들의 경험과 역량을 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지금은 50+세대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야 할 때”라며 “50+프리랜서가 지금의 위기를 발판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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