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사용처 확인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삼성카드다. 삼성카드는 지난 11일부터 모바일 어플리캐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가맹점을 조회·검색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가맹점 조회’ 페이지에 들어가면 시·구·동을 입력해 주변 가맹점을 찾을 수 있는 지역조회와 원하는 가맹점을 직접 입력하는 가맹점명 조회 서비스가 나온다. 이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사용하고 싶은 가맹점을 찾으면 된다.
신한카드도 18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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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한카드는 표시된 가맹점을 선택하면 본인의 위치에서 가맹점까지의 거리, 길 찾기, 전화 걸기, 메뉴 확인 등의 가맹점 관련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지역 또는 업종을 선택해 가맹점을 검색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현재 위치기반 사용 가맹점 확인 서비스는 신한카드와 BC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카드와 현대카드, 하나카드는 시·도 등 지자체를 선택하고 가맹점명을 입력해야하는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택한 가맹점은 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다양한 가맹점 정보가 나온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재난지원금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지원금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