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트롬 트윈워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기획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최대 30만원 캐시백 행사 등을 마련했다.
17일 LG전자는 상단의 세탁용량 15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세탁용량 3.5kg 미니워시를 결합한 출시 1주년 기념 트윈워시 기획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140만원대에 판매되며 1500대 한정 제품이다.
기존에 출시한 트윈워시는 출하가 기준 200만원대였다.
이에 따라 트윈워시 라인업은 기존의 21kg과 19kg, 17kg, 16kg에 이어 기획모델이 더해지며 총 5개로 늘었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으로,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하거나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 1년간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한 결과, 드럼세탁기를 구입하는 국내 고객 가운데 트윈워시 선택 비중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사용하는 드럼세탁기와 결합 사용하기 위해 미니워시만 구입하는 고객도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트윈워시 국내 출시 이후 작년 말 미국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18개국에서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올 연말까지 40여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달 25일까지 트윈워시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구입한 제품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의류관리기와 트롬 스타일러 22대, 트롬 건조기 22대 등을 증정한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트윈워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트윈워시의 글로벌 출시를 더욱 확대해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차한 LG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출시 1주년을 맞은 트윈워시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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