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삼성전자 주문 폭주…실적향상 기대 'UP'-현대

  • 등록 2016-06-02 오전 7:59:56

    수정 2016-06-02 오전 7:59:56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일 한솔테크닉스(004710)가 삼성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4년 3분기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생산라인은 풀 가동 중으로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주문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문에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올 하반기 신규 생산능력 증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한솔테크닉스의 삼성페이 모듈 출하량은 상반기보다 3배 증가한 월 100만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부품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39억원에서 올해 1103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태양광 모듈 부문에서 EPC 사업비중이 확대돼 2배 이상의 매출 확대와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 사업부의 체질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8%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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