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9일 “자동차 업종이 최근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에서 원·달러 환율 안정과 투싼 등 신차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고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성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저평가된 상태에서 가격 변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는 시기”라며 “최근의 주가흐름은 이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매대수 증가율 부진은 3월 이후 신차효과로 개선될 것이고 신차로 제품구성 개선도 예상된다”며 “2분기에는 그동안의 부진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3월 초에서 4월 중순, 기아차는 4월 중순에 매수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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