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올 들어 상승률이 높은 대형주는 대부분 작년 한 해 크게 부진했던 낙폭 과대주”라며 “정유, 화학, 건설, 기계 업종 대표주가 일제히 상승률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낙폭과대주가 상승하면 낙폭 과대 상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단기 투자에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들의 상승이 지속될 경우 더 이상 낙폭과대주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종목 선정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낙폭과대주 중에서 이익 사이클이 긍정적인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096770), OCI(010060), 한화케미칼(009830), 대우조성해양, GS건설(006360), 한전기술(052690), 삼성전기(009150)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