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회복에 백화점 매출 회복도 기대-유진

  • 등록 2014-09-24 오전 8:17:37

    수정 2014-09-24 오전 8:20:1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부동산경기 회복 기대에 백화점 매출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백화점(069960)을 최선호주로 손꼽았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홈쇼핑주는 고점 대비 15% 하락한 반면 백화점주는 저점 대비 15% 주가가 상승했다”며 “7월 정부의 내수진작 로드맵 발표 이후 주가 차별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경기가 회복된 것은 아직 아니나 백화점 주 고객층이 40~60대인 점과 부동산 회복에 대해 집중했다. 그는 “과거 백화점 주가와 가장 연동한 지표는 부동산 매매가격”이라며 “40~60대 이상 서울 경기권 중산층이 주 고객층으로 이 계층의 자산은 대부분 부동산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세와 운명을 같이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최경환노믹스의 41조원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아파트 매매 가격의 전주 대비 증감율은 9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 부동산 가격이 회복되는 것은 백화점과 주가에 가장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이 부진한 것에 대해서는 “3분기는 통상 비수기이고 부동산 경기와 무관한 업종이기 때문”이라며 “2분기 대비 3분기 실적 역시 큰 폭의 개선 기미가 미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