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부증권은 1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G3’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성공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9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7월 둘째 주부터 미국의 4대 이통시에 순차적으로 G3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G3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G3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G3는 유럽에 출시 후 대표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는 등 초기 반응이 좋아 3분기 LG전자 스마트폰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권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620만대로 분기 대비 13% 증가하고 평균판매가격도 분기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하다고 봤다. 그는 “영업이익은 현재 시장 기대치인 4800억원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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