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첫 상장사 나오나…7일 판가름

아주LNF그룹 계열 AJ렌터카 적격성 결정
한국타이어·애경유화 분할 재상장도 심사
  • 등록 2012-06-05 오전 9:12:48

    수정 2012-06-05 오전 9:15:0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아주LNF그룹 계열 AJ렌터카의 상장 적격성 여부가 오는 7일 판가름난다. 렌터카 업계 첫 상장사가 나올지 관심이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J렌터카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벌여온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를 열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J렌터카로서는 4년만의 재도전이다. 지난 2008년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계열사간 내부거래 및 렌터카 업체들의 경쟁심화 등의 사유로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이후 리먼 사태가 터지면서 상장 시기를 찾지 못하다 지난 3월말 다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심사를 통과할 경우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한 일반공모를 거쳐 이르면 7~8월 중 상장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렌터카 업체의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2007년 2월 아주그룹에서 분가(分家)한 아주LNF그룹의 첫 상장사다.

AJ렌터카는 555만주 규모의 상장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전량 신주모집이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8000~9000원(예비심사 청구 기준)으로 모집금액은 444억~495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맡고 있다.

AJ렌터카는 글로벌 렌터카 업체 AVIS의 단독 공급업체다. 현재 2018년까지 라이센스 계약이 맺어져 있다.   지난해 매출 3635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는 각각 941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AJ렌터카는 최대주주 아주엘앤에프(LNF)홀딩스가 특수관계인을 포함, 4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국타이어와 애경유화의 분할 재상장 심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000240)는 제조 부문을 인적분할한 후 신설회사 한국타이어를 만들고, 분할되는 회사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로 상호를 변경해 지주회사로 존속한다. 애경유화(006840)는 투자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AK홀딩스를 지주사로 분할 존속시키고, 제조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애경유화를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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