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9만4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올렸다.
박성민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면서 "카메라모듈 사업은 대형 외부거래처로의 제품 적용확대와 스마트폰 사업 호전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ED 사업은 상반기 적자폭을 줄이고 하반기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차량 전장 부품 등 신규 사업군도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채비율이 높은 점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단기간 내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실적 개선에 비해 높은 부채비율에 따른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감이 높다"면서 "연간이자비용 등으로 상당 부분 커버할 수 있어 단기간 내 대규모 자금 조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상승의 고비 "2050P"될 것...대응전략은?